창립 50주년을 맞은 계룡건설이 지난 2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기념식을 갖고 '100년 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한승구 계룡건설 회장은 “지난 50년 동안 지속 성장하며 계룡건설이 ‘건설 명가(名家)’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건 임직원 모두의 땀방울 덕분”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한 회장은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계룡건설의 100년 미래를 함께 건설하자”고 당부했다.
이승찬 사장은 계룡건설의 기업핵심가치로 ▲소통과 협력 ▲변화와 혁신 ▲생명과 환경을 선포했다.
기념식과 함께 계룡건설은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책자 ‘50 STEPS’와 50년사를 발간했다.
지난 1970년 계룡건설합자회사로 출발한 계룡건설은 동성콘크리트, 계룡관광, 우림산업을 끌어들여 현재 계열사 6곳, 연매출 2조 5000억 원(2018년 기준)을 자랑하는 계룡산업 그룹으로 성장했다.
1999·2002·2010년 세차례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2006년 대한민국 최고아파트 대상, 2015년 한국건축문화대상을 수상하며 기업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