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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기저효과’도 없다… 부진했던 작년보다 더 부진

이정선 기자

기사입력 : 2020-01-2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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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서도 수출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수출이 크게 줄면서 올해는 ‘기저효과’라도 기대해볼 만했지만, 올해 들어 20일까지의 수출은 작년보다도 더 부진해진 것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20일까지의 수출은 256억64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의 257억4백만 달러보다 0.2%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같은 기간의 수출은 14.5%나 줄었는데, 올해 들어서는 ‘기저효과’도 없이 그보다도 더 부진해진 셈이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도 0.2%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에서 "작년 12월 정도 기점으로 수출도 좋아지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달도 1~10일 수출이 모처럼 5.3% 증가했다"고 했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이 8.7%, 석유제품은 19.3% 늘었지만, 승용차는 6.8%, 무선통신기기는 6.2%, 선박 수출은 42.1%가 줄었다.

국별로는 대중국 수출이 4.7%, 미국 4.9%, 유럽연합 4.3% 등이 줄었다. 반면 베트남 수출은 6.7%, 일본 수출은 5.6% 늘었다.

한편 올 들어 20일까지의 수입은 281억20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의 301억1900만 달러보다 3%가 늘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연초부터 24억5600만 달러의 적자를 나타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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