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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원 행장 18일째 출근 불발, 금융권 최장기록

이정선 기자

기사입력 : 2020-01-2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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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원 신임 IBK기업은행장이 취임 18일째를 맞은 20일에도 본점 집무실로 출근하지 못했다. 지난 2013년 이건호 전 국민은행장의 14일을 넘어서는 최장기 기록이다.

기업은행 노동조합은 '낙하산 행장' 반대를 외치며 정부와 여당의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을 요구하고 있다.
여기에다, 상급 단체인 한국노총의 차기 위원장 후보 모두 21일 선거 직후 기업은행 투쟁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민주노총 산하 사무금융노조와 한국은행·금융감독원 노조도 지난 9∼10일 현장을 찾아 연대 의사를 밝혔다.

윤 행장이 몇 차례에 걸쳐 노조에 대화를 제안했고, 노조 내부에서도 갈등 장기화에 따른 경영 공백과 기업은행 이미지 실추, 고객 불편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14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이후 사태가 더 악화됐다.
문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에서 "인사권은 정부에 있다"며 "(노조도) 그냥 내부 출신이 아니라는 이유로 비토하는 건 옳지 못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노조 관계자는 "대화의 문을 열어놓은 상태에서 대통령이 찬물을 끼얹은 것과 다름없다"며 "이대로 투쟁을 접을 수는 없는 상황이 됐고, 사실상 문제 해결이 더 어려워졌다고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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