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이 다시 10%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수출의 경우 939억4000만 달러로 전년의 1267억1000만 달러보다 25.9% 감소했다.
이에 따라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17.3%로 낮아졌다. 반도체 수출 비중은 2018년에는 20.9%였다.
자동차 수출은 408억9000만 달러에서 430억4000만 달러로 5.3% 증가하면서 전체 수출의 7.9%를 차지했다.
자동차에 이어 석유제품의 비중이 7.5%, 자동차부품 4.2%, 평판디스플레이 및 센서 3.8%, 합성수지 3.7%, 선박해양구조물 및 부품 3.7%, 철강판 3.4%, 무선통신기기 2.6%, 플라스틱 제품 1.9% 순으로 나타났다.
플라스틱 제품은 컴퓨터를 밀어내고 2015년 이후 4년 만에 10대 수출품목에 올랐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