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감독은 18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8강 기자회견에서 "내일 요르단과 (토너먼트) 첫 경기다. 우리들은 첫 경기라고 생각하고 준비했다"며 "이번 시합이 첫 경기다. 또 마지막 시합이라고 생각하고 준비하고 왔다"고 했다.
김 감독은 요르단에 대해 "굉장히 좋은 팀이다. 예선을 거치면서 북한도 이기고, 뚫고 나왔다. 선수들이 많이 뛴다. 다른 아랍팀과 비교해서 힘이 있고, 신체 조건이 좋다. 굉장히 까다로운 상대"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까다로움을 극복하지 않으면 어려울 것 같다. 좋은 팀을 상대로 우리 선수들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번 대회에서 8강 중 절반이 중동 국가다. 요르단을 포함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시리아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