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김태군(31)과 4년 최대 13억원(계약금 1억원, 연봉 2억원, 총 옵션 4억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NC 김종문 단장은 "김태군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은 다이노스의 전력 강화에 필요하다. 팀과 선수가 여러 방안을 함께 고민해 왔고 충분히 서로의 생각을 나눈 협상이었다. 잘 기다려준 김태군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NC는 지난해 양의지를 영입했다. 김태군의 입지는 좁아졌으나, 여전히 활용도는 크다. 김태군은 올해도 백업 포수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