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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CEO] 오라클 창업자 앨리슨 회장, 테슬라이사회 멤버 합류 후 16억달러 벌어

1년여만에 테슬라 주가 68% 급등

박경희 기자

기사입력 : 2020-01-1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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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앨리슨 오라클 회장.
오라클 공동창업자 래리 앨리슨 회장이 테슬라 이사회 멤버로 합류한 이후 테슬라 주식으로 16억 달러(1조8544억 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시각) CNN 등 외신들에 따르면 엘리슨 회장은 테슬라의 이사회 멤버로 취임한 지난 2018년 12월 27일 테슬라 지분 1.7%상당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는데 당일 종가로 평가액은 9억4800만 달러였다. 엘리슨 회장은 당시 테슬라 이사회 멤버 중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에 이은 두 번째 주주였다.

처음 6개월간 엘리슨 회장의 테슬라 투자는 나쁜 투자사례로 꼽혔다. 테슬라의 주가는 43%나 급락해 지난해 6월 3일에는 52주만의 최저치인 179.61달러로 떨어졌다.

그러나 이후 테슬라 주가는 반등했으며 지난 13일 테슬라 주가는 사상 처음으로 주당 500달러 넘어섰다. 많은 주식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면서 계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 6월 최저치에서 거의 3배로 급등했으며 엘리슨 회장이 이사회 멤버로 합류한 날부터 계산해도 68%나 상승했다.

이에 따라 엘리슨 회장은 이사회 멤버로 취임한 이후 자신이 보유한 테슬라 주식으로 16억 달러의 평가익을 얻은 셈이다.

이에 비해 오라클 이사회 의장으로 최대 주주로 있는 오라클 주가는 같은 기간에 20% 상승했다. 그러나 앨리슨 회장은 오라클 전체 주식의 35%(12억주)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같은 상승에도 115억 달러의 평가익을 기록했다.

포브스의 실시간 억만장자 평가에 따르면 엘리슨 회장의 순자산은 약 680억 달러로 추정되고 있으며 7위에 랭크됐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