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무역합의 1단계 서명과 양호한 경제지표 발표에 이틀째 오름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사자에 나섰다. 사흘째 순매수로 그 규모는 933억 원에 이른다. 개인투자자는 1859억 원 동반매수했다.
반면 기관투자가는 2988억 원을 내다팔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 1종목 포함해 354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없이 448개 종목이 내렸다. 104개 종목이 가격변동없이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주가는 엇갈렸다.
주가의 경우 삼성전자는 장중 최고치를 경신한 뒤 0.99% 올랐다.
LG화학 1.22%, 삼성SDI 0.37%, 기아차 0.61% 등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16일 합병설이 제기된 셀트리온은 3.05% 내렸다. 카카오 1.75%, SK텔레콤 0.42%,LG 0.82%, LG전자 1.00%, 삼성화재 1.94% 등 약세를 나타냈다.
박우열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미중 1 단계 무역합의 공식서명에 이미 증시는 많이 올라간 상황으로 미국 증시는 각종 밸류에이션 지표가 비싸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며 “한국증시도 마찬가지로 앞으로 기업실적개선에 따른 밸류에이션(가치평가)의 정상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