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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경기 진단, ‘성장제약’에서 ‘조정국면’으로

이정선 기자

기사입력 : 2020-01-1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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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17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서비스업 생산과 소비가 완만히 증가하는 가운데 설비투자도 점차 부진에서 벗어나고 있으나 수출과 건설투자의 조정국면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부는 지난해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 연속 '부진'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이는 2005년 3월 그린북 창간 이래 최장기간이다.
지난해 11~12월 건설투자와 수출을 중심으로 '성장제약'이라고 했다가 이달에는 '조정국면'이라는 표현으로 대체한 것이다.

경제 상황과 관련, 부진→성장 제약→조정국면으로 수위를 바꾼 셈이다.

지난달 수출은 1년 전보다 5.2% 감소한 457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세계 경제 둔화, 반도체 단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수출이 감소하면서 2018년 12월 이후 1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은 19억9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7.2% 줄었다.

11월 건설기성(이미 이뤄진 공사실적)은 토목실적은 증가했으나 건축실적이 감소하면서 전달보다 1.8%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4.7% 줄었다.

건설수주 증가는 향후 건설기성에 긍정적 요인이나 건축허가면적 및 분양 물량 감소는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11월 설비투자는 기계류 투자는 감소했으나 운송장비 투자가 늘어나면서 1.1% 증가했다.

국내 기계수주 증가, 설비투자조정압력 상승 등은 긍정적 요인이나 기계류 수입 감소는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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