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라벌대와 동국대, 위덕대, 경주대 등 경주지역 4개 대학은 지역내 대학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공동으로 신입생과 재학생들을 위한 경주시 연합학생생활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
연합 생활관은 지역 대학들의 공통적인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공동으로 기숙할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하는 것으로, 경주지역 4개 대학이 전국 최초다.
지난해 2학기부터 시범 운영하고 있는 생활관비는 학기당 55만 원으로 경주시 소재 대학생이면 누구나 입소 가능하다.
그러나 각 대학별 준비기간과 홍보 부족으로 입주 학생들이 아직은 많지 않다.
서라벌대에서 운영하는 경주시 연합학생생활관 입주 신청 안내는 서라벌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용달 서라벌대 총장은 "전문대학은 지역 속에서, 지역과 함께, 지역 수요 맞춤형 직업교육으로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며 "서라벌대는 대학 시설과 전문 인력을 적극 활용해 경주시와 함께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