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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커들로 위원장 "대선 캠페인 중 중산층에 중점 둔 감세 2.0 발표될 것"

"1단계 무역합의 서명 후 곧 2단계 협상 시작"…중국 합의 미준수시 조치 준비 지적

박경희 기자

기사입력 : 2020-01-17 07:07

래리 커들로 미국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이미지 확대보기
래리 커들로 미국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16일(현지 시간) 올해 하반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선 캠페인 진행 중에 이른바 '감세 2.0'이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이날 미중간 1단계 무역합의 서명식이 끝난 수시간 후 폭스비지니스 등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을 위한 캠페인에서 2017년 말 이후 두 번째 감세로 미국인 유권자들의 표심을 사겠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분석된다.

커들로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들이 '감세2.0'으로 부르는 것을 세우도록 지시했다"면서 "그것은 대선 캠페인 중에 발표될 것이며 앞으로의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성장정책, 특히 트럼프 2기에는 중산층에 중점을 둔 정책"이라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인 내용은 아무것도 없다"라고 말했지만 "하원 세출위원장이 될 캐빈 브래디 의원과 많은 회의를 하고 있으며 이것을 올해 여름 후반에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무역협상과 관련해 1단계 무역 합의문에 양측이 서명하면 바로 2단계 협상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커들로 위원장은 "이번 합의에는 농산물만 있는 것이 아니라 750억 달러에 이르는 제조업제품과 500억 달러의 에너지도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이 액화천연가스와 석탄을 포함한 여러 유형의 에너지를 구매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중국이 1단계 무역 합의를 준수하면 워싱턴과 베이징 사이의 새로운 장이 열릴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커들로 위원장은 중국이 미국산 재화 추가 구매를 비롯해 합의 사항을 준수하지 않으면 조처를 할 준비도 돼 있다고 지적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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