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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일본 혼다와 이스즈자동차, 수소연료전지 사용 확대 위한 파트너십 맺어

혼다의 수소연료전기 기술 이스즈의 트럭 등 상용차에 적용

박경희 기자

기사입력 : 2020-01-16 13:00

혼다(위쪽)와 이스즈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혼다(위쪽)와 이스즈 로고. 사진=로이터
일본 혼다자동차가 이스즈 자동차와 수소 연료전지의 사용을 확대할 목적으로 대형트럭에 탑재할 수소연료전지를 공동으로 연구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15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스즈자동차는 혼다와 2년 계약을 맺고 승용차용으로 설계된 혼다의 수소연료전지 배터리를 자사의 상용 트럭에 테스트할 계획이다. 양사의 계약에 따라 광범위한 차량에서 수소연로전지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자동차제조업체들은 엄격한 글로벌 배출가스기준을 준수하기 위해 보다 많은 전기자동차(EV)를 개발하려고 하고 있다.

많은 자동차업체들은 배터리로 구동되는 EV를 도시환경에 맞는 승용차의 솔루션으로 판단하고 있지만 점차 수소연료배터리를 트럭, 버스, 기타 대형차에 전력을 공급하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고려하고 있다.

혼다 대변인은 “우리는 승용 FCV(연료전지차량)에 대한 광범위한 연구개발(R&D)을 수행했지만 상용 차량에 이 기술을 적용하는 최선의 방법을 연구할 수 없었다”면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상용차량에 FCV기술을 적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FCV는 탑재탱크에 저장된 수소를 사용해 전기를 생성한다. 수소연료전기 기술을 통해 저비용의 에너지저장 시스템을 사용하면서 배터리EV보다도 장거리를 이동하고 보다 빠르게 연료를 보급받을 수 있다.
이스즈 대변인은 “우리는 FCV기술이 더 먼 거리를 여행하는 대형 트럭에 적합하다고 생각하며, 이 파트너십을 통해 더 자세히 조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배터리를 포함한 다양한 저탄소 파워 트레인을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혼다는 수소연료 전지 구동승용차를 개발하고 판매하는 소수의 자동차 제조업체 중 하나다. 중소형 트럭 전문업체인 이스즈는 수년간 디젤엔진 기술에 중점을 두었으나 아직 완전한 전기 자동차를 판매하지는 않고 있다.

혼다는 지난 2018년에 654대의 FCV를 판매했지만 이는 임대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과 미국에서만 이용가능하다. 혼다의 연간 자동차 판매대수는 523만대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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