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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LG화학과 GM, 미국 오하이오주 로즈타운 배터리합작공장 부지매입 완료

오하이오 환경보호국 등에 수질인증 허가신청서 제출

박경희 기자

기사입력 : 2020-01-16 09:02

미시간주 LG화학 전기차 배터리 공장 전경. 이미지 확대보기
미시간주 LG화학 전기차 배터리 공장 전경.
LG화학과 GM이 23억 달러(2조7000억 원)를 투자해 세울 미국 오하이오주 로즈타운(Lordstown)의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이 들어설 부지를 매입했다.

15일(현지시간) 비즈니스저널데일리 등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댄 플로레스(Dan Flores) GM 대변인은 공장부지 구매계약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수질인증 허가신청서가 오하이오주 환경보호국(Ohio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과 미 육군 공병대에 제출됐으며 이번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잠재적 인센티브에 대해 로즈타운과 논의가 시작됐다.
공장부지는 GM의 이전 제조단지와 인접해 있으며 캔자스시티의 노스포인트 디벨롭먼트(NorthPoint Development) 계열사가 소유하고 있다. 노스포인트는 지난 2011년 레이서 트러스트(RACER Trust)로부터 GM의 구조조정 일환으로 구입했다.

이 부지에는 최근 몇년 동안 40에이커에 이르는 습지가 생겨 GM과 LG화학이 합작 투자를 진행하기 전에 규제기관의 기준을 충족시켜야 한다.

LG화학과 GM은 지난해 12월 합작 배터리제조공장 건설계획을 발표했다. 합작법인은 50:50 지분으로 양사가 각각 1조 원을 출자하며, 단계적으로 모두 2조7000억 원을 투자해 30GWh 이상의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양사는 내년 중순에 착공에 들어가며 양산된 배터리셀은 GM의 차세대 전기차에 공급된다.
LG화학은 2012년 미시간주 홀랜드 공장에 이어 이번 오하이오 합작법인 설립으로 미국에 2곳의 생산기지를 확보하게 됐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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