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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백금값도 마침내 온스당 1000달러 넘어...3.9%↑

팔라듐은 2165달러 돌파...자동차 배기가스 규제 강화에 따른 수요 증가

박희준 기자

기사입력 : 2020-01-16 08:30

백금족 금속이면서도 팔라듐에 가려져 빛을 보지못한 백금의 가격이 마침내 온스당 1000달러의 벽을 돌파했다. 백금은 디젤 자동차 배기가스 정화장치 촉매제로 쓰이는데 유럽과 중국 등 주요 자동차 시장의 배기가스 규제 강화로 수요가 늘면서 가격이 오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백금 바. 사진=글로벌이코노믹DB이미지 확대보기
백금 바. 사진=글로벌이코노믹DB

15일(현지시각) 미국의 금융시장 전문 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선물시장인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이날 백금 4월 인도분은 전날에 비해 3.9%(38.30달러) 오른 온스당 1025.6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18년 2월 가장 높은 가격이다.

팔라듐 3월 인도분은 2%(41.80달러) 오른 2165.1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금 2월 인도분은 0.6%(9.40달러) 오른 온스당 1554달러로 거래를 끝냈다.

질주하는 팔라듐을 금과 백금이 맹렬히 뒤쫓는 형국이다.

자네르메털스(Zaner Metals) 분석가들은 마켓워치에 "백금이 하루사이에 올라 2018년 2월 이후 최고가에 도달했다"면서 "이는 백금시장이 마침내 팔라듐에서 이탈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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