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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애플, 2019년 세계 무선이어폰 54%·매출 71% 쓸어담아

아이폰 외 매출 증대에 기여…샤오미 8.5%, 삼성 6.9% 그쳐

홍정민 기자

기사입력 : 2020-01-15 15:28

지난해 글로벌 무선이어폰 시장에서 애플이 약 6000만 대의 무선이어폰을 출하하며 전세계 무선이어폰의 50% 이상을 차지했다. 사진은 애플의 에어팟 프로. 사진=애플이미지 확대보기
지난해 글로벌 무선이어폰 시장에서 애플이 약 6000만 대의 무선이어폰을 출하하며 전세계 무선이어폰의 50% 이상을 차지했다. 사진은 애플의 에어팟 프로. 사진=애플
지난해 글로벌 무선이어폰 시장에서 애플이 약 6000만 대의 무선이어폰을 출하하며 전세계 무선이어폰의 50% 이상을 차지했다.

15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무선이어폰 시장이 200% 성장했으며 이중 애플이 5870만 대를 판매하며 54.4% 독보적인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어 샤오미가 910만대(8.5%)로 2위, 삼성전자가 740만대(6.9%)로 3위였다.
애플이 지난 2016년 최초의 무선이어폰 '에어팟'을 출시하며 무선이어폰 시장을 개척했다. 그후 지난해 3월 ‘에어팟2’을, 11월 소음 차단 기능을 적용한 '에어팟 프로'를 연이어 출시하며 전년(2860만 대) 대비 2배 이상 판매량이 급증했다. 애플은 지난해 무선이어폰 시장 매출의 71%를 차지했다.

캐빈 루크 IT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애플의 무선이어폰 매출이 120억 달러(한화 약 14조 원)를 기록한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우버 전체 매출보다 약간 적고 어도비, 엔비디아 매출보다 더 많은 수준이다.

켄 하이어스 SA 이사는 "애플은 향후 5년 이후까지 무선이어폰 시장에서 지배적인 위치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5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무선이어폰 시장이 200% 성장했으며 이중 애플이 5870만 대를 판매하며 54.4% 독보적인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어 샤오미가 910만대(8.5%)로 2위, 삼성전자가 740만대(6.9%)로 3위였다. 자료=SA이미지 확대보기
15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무선이어폰 시장이 200% 성장했으며 이중 애플이 5870만 대를 판매하며 54.4% 독보적인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어 샤오미가 910만대(8.5%)로 2위, 삼성전자가 740만대(6.9%)로 3위였다. 자료=SA
빌레 페트리 유코나호 SA 부사장은 "무선이어폰이 스마트폰 제조업체의 새로운 수익원이 됐으며 애플은 비츠와 에어팟에 힘입어 아이폰 외 매출이 크게 늘어났다"며 "근미래에 다른 경쟁사가 무선이어폰 시장에서 판매량이나 매출 측면에서 애플을 뛰어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켄 하이어스 이사는 "무선이어폰 칩셋 가격이 하락하면서 지난 6개월 간 저렴한 가격의 무선이어폰 제조사 수십만 곳이 생겨났다"며 "가격 하락에 따라 저가 무선이어폰 판매량이 급증하며 애플, 보스, 삼성 등 프리미엄 무선이어폰뿐 아니라 소비자는 다양한 가격의 무선이어폰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홍정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oodlif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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