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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조인트벤처 방식으로 인도 금융시장 진출

백상일 기자

기사입력 : 2020-01-15 10:43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오른쪽에서 두번째)과 아와스티 인도비료협동조합(IFFCO) 회장(오른쪽에서 세번째) 등 관계자들이 14일 인도 뉴델리 IFFCO 본사에서 열린 NH농협캐피탈과 IFFCO-Kisan Finance 간 투자서명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금융이미지 확대보기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오른쪽에서 두번째)과 아와스티 인도비료협동조합(IFFCO) 회장(오른쪽에서 세번째) 등 관계자들이 14일 인도 뉴델리 IFFCO 본사에서 열린 NH농협캐피탈과 IFFCO-Kisan Finance 간 투자서명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금융
NH농협금융지주가 인도 금융시장에 진출한다.

농협금융은 지난 14일 인도 뉴델리 인도비료협동조합(IFFCO)본사를 방문해 농협금융과 IFFCO 양 그룹 산하의 여신전문금융 자회사간 투자서명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농협금융은 IFFCO와 조인트벤처 방식으로 인도 금융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농협금융 자회사인 NH농협캐피탈이 IFFCO 산하 트랙터 금융 전문회사인 IFFCO-Kisan Finance(이하 Kisan) 지분 약 25%를 확보해 2대 주주로 올라서며 현지 농기계 구매와 담보대출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NH농협캐피탈은 이번 합작을 통해 연 8%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세계 최대 트랙터 시장인 인도에서 약 36000개의 농업 관련 협동조합을 회원사로 둔 IFFCO의 광범위한 영업채널과 안정적인 사업물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성사된 농협캐피탈의 합작 사업은 농협금융의 인도 금융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첫 번째 행보다로 농협캐피탈은 우선 Kisan의 현지 농기계 구매 및 담보대출 사업에 참여하고, 향후 사업영역 확대를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농협금융은 현재 설립 준비 중인 NH농협은행의 인도 현지 지점과 계열사간 시너지 사업 확대, 농협금융의 강점을 활용한 농업·금융 연계 비즈니스 등을 통해 인도를 넘어 서남아시아지역까지 글로벌 사업 영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광수 회장은 투자 서명식에서 “인도의 높은 경제성장률, 트랙터 수요 확대에 따른 관련 시장의 견조한 성장 전망과 IFFCO 등 경쟁력 있는 주주 네트워크를 고려했을 때 향후 Kisan의 성장전망이 밝다”며 “그룹 내에서 인도 금융업에 진출한 최초 사례로 기대와 관심이 매우 크다”라고 말했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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