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군사력이 가장 강한 나라는 미국이 차지했고, 러시아와 중국, 인도, 프랑스, 일본이 그 뒤를 이었다.
한국은 일본에 이어 7위, 북한은 18위로 평가됐다. 영국은 8위, 터키는 9위, 독일 10위로 평가됐다.
북한의 현역 병력은 128만 명으로 한국보다 2배 정도 많고 중국과 인도,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로 많은 것으로 평가됐다. 북한은 전체 인구수 대비 현역병 수가 5%를 차지해, 중국(0.2%)과 인도(0.1%), 미국(0.4%), 한국(1.2%)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탱크 보유량은 세계 4위, 장갑차는 6위, 견인포 3위, 로켓발사대 1위로 평가됐다.
한국은 전투기 406대, 공격기 466대 등 총항공기 1614대, 공격헬기 112대 등 헬기 777대, 전차 2654대, 장갑차 2870대, 자주포 2140문, 견인포 3854문, 로켓발사기 215문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됐다.해군은 구축함 12척, 호위함 13척, 잠수함 16척 등 166척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았다.한국의 전차 전력은 세계 9위, 장갑차는 23위,자주포는 4위, 견인포는 5위, 로켓발사기는 18위로 각각 평가받았다. 한국의 포병전력도 막강하다고 할 수 있다. 공격헬기 전력은 세계 5위, 전체 헬기 전력은 4위로 각각 평가됐다.
북한은 많은 병력과 장비를 유지하기 위해 막대한 군사비를 지출하고 있다. 미국 국무부가 지난 2일 발표한 '2019 세계 군비지출과 무기 수출입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국내총생산(GDP)의 23%를 군비로 지출해 각각 4%와 3%를 지출한 미국과 한국을 제치고 세계 1위를 차지했다.
병력 부문을 제외하고는 한국은 국방예산과 무기구매력, 또 헬리콥터를 포함한 전투기 수를 비롯해 각종 지원물자가 북한보다 월등히 많은 것으로 GFP는 평가했다.
GFP는 북한의 외환보유액을 50억 달러로 평가했다.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말 3892억 달러로나타났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