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805건을 취득해 6위에 올랐으나 2018년(5위·2천474건)과 비교하면 한 계단 하락했다.
15일 미국 특허정보 업체 IFI클레임스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 등록된 특허는 33만3530건으로 집계됐다.
1위는 미국 IBM(9262건)으로 27년째 선두를 지키고 있다. 3위는 캐논(3548건)이었고, 4위는 마이크로소프트(3081건), 5위는 인텔(3020건)이었다. 이어 애플(7위), 포드(8위), 아마존(9위) 순이었고 화웨이(10위)는 지난해 처음 10위권에 진입했다.
국가별로는 상위 50개 기업이 취득한 특허 건수 가운데 미국(49%), 일본(16%)에 이어 한국이 7%를 차지했다. 중국은 5%를 점유해 처음 독일을 넘어섰다.
IFI클레임스에 따르면 한해 특허 취득 건수로는 기업의 지식재산권 신규 개발 수준을 파악할 수 있고, 유효 특허군으로는 기업의 특허 보유 규모와 영향력을 평가할 수 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