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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순위 지각변동… 한화·농협 10위권 진입

이정선 기자

기사입력 : 2020-01-15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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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집단 자산규모 기준 순위가 크게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59개 대기업집단의 지난 10년 간 공정자산 변화를 조사한 결과, 10년 전과 같은 순위를 유지한 곳은 7개 집단에 불과했다.

삼성과 현대차, SK, LG, 롯데, 포스코 등 상위 6개 그룹의 순위는 10년 전과 동일했다.

특히 삼성, 현대차, SK는 10년 전보다 자산이 100조 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7∼10위는 큰 변동이 있었다.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과 기업결합을 하면서 자산이 75조4920억 원으로 증가, 2010년 8위에서 올해는 7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한화는 2010년 26조3910억 원에서 69조2100억 원으로 162.3% 증가, 13위에서 8위로 오르며 '톱10'에 진입했다.

2012년에 경제지주와 금융지주로 분리되며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으로 지정된 농협은 10위로 신규 진입했다.

또, 신세계는 22위에서 11위로, HDC 37위에서 17위로, 미래에셋 42위에서 20위로, 현대백화점 34위에서 22위, 영풍 41위에서 26위, 한국투자금융 45위에서 27위, KT&G는 40위에서 29위로 각각 높아졌다.

반면, 금호아시아나는 9위에서 59위로, 한진은 10위에서 13위로 떨어졌다.

금호아시아나는 아시아나항공 매각으로 자산 규모가 3조 원대로 줄어 올해 대기업집단에서 제외될 것으로 예상됐다.

또, DB(20위→34위)와 동국제강(27위→52위), 한국지엠(30위→51위), 하이트진로(38위→56위) 등도 순위가 하락했다.

2010년 이후 대기업집단에 지정된 그룹은 농협을 비롯해 교보생명(23위), 하림(25위), 카카오(28위), 대우건설(32위), SM(35위), 중흥건설(37위), 한국테크놀로지(38위), 이랜드(39위), 태영(40위) 등 24개 그룹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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