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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70.1%, "설 경기 작년보다 악화"…상여금도↓

이정선 기자

기사입력 : 2020-01-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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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영자총협회는 14일 509개 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 설 연휴 실태'를 조사한 결과, 70.1%가 올해 설 경기상황이 작년보다 악화됐다고 응답했다.

비슷하다고 답한 기업은 26.9%였고, 개선됐다고 밝힌 기업은 3%에 그쳤다.
'전년보다 악화'라고 응답한 기업은 300인 이상 기업 가운데 66.7%, 300인 미만 70.8%로 나타났다.

또 57.8%가 설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작년보다 3.7% 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올해 설 연휴에는 '4일'간 휴무한다고 응답한 기업이 80.3%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 기업의 설 연휴 휴무일수는 평균 4일로 작년의 4.8일보다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다.
300인 이상 기업은 모두 '4일 이상' 쉬는 반면, 300인 미만 기업은 86.5%만 '4일 이상'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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