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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중국 판매 급증… 주가 사상 최고치 경신

지난해 12월 전년 동기보다 18% 늘어

이태준 기자

기사입력 : 2020-01-11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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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이 지난해 12월 중국 판매가 급증했다는 투자자 보고서가 나왔다. 이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는 2% 이상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0일(현지시간) CNN은 지난해 12월 애플 아이폰의 중국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급증했다고 웨드부시 증권의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의 투자자 보고서를 인용 보도했다.
특히 1년 전 팀 쿡 최고경영자(CEO)가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중국에서의 판매 둔화를 이유로 실적 전망치(가이던스)를 크게 낮췄던 것과 비교하면 극적인 반전이다.

중국은 애플의 핵심 시장으로 이 회사 전체 매출액의 약 17%를 차지한다. 또 아이폰은 애플에 여전히 최대의 수익 창출원이다.

애플 아아폰의 이런 중국 판매 증가는 아이폰11의 신규구매 수요가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아이폰 11은 일부 모델의 가격을 소폭 내린 데다 개선된 카메라·배터리 성능을 갖췄다.

이날 기대 이상의 깜짝 실적은 주가에 반영됐다. 전날 애플의 주가는 2% 이상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인 주당 309.63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애플은 올 가을 5G(5세대 이동통신) 아이폰을 출시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어 애플의 성장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CNN은 예상했다.

그러나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장기적 관점에서는 화웨이가 여전히 모든 가격대의 제품에 걸쳐 중국 시장을 지배할 것으로 보고 있다 .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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