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CES 2020] 레노버의 혁신…세계 최초 5G·폴더블 노트북 공개

세계 최초 5G 노트북 '요가 5G'
폴더블 노트북 '씽크패드 X1 폴드'
차세대 유저 위한 다양한 제품 선봬

박수현 기자

기사입력 : 2020-01-08 12:54

레노버가 CES2020에서 선보인 씽크패드 X1 폴드. 사진=레노버이미지 확대보기
레노버가 CES2020에서 선보인 씽크패드 X1 폴드. 사진=레노버
레노버가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0에서 세계 최초로 5G통신 노트북과 폴더블 노트북을 발표했다.

이날 레노버는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는 연결성 시대에 의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삶의 변화와 산업 발전을 이끌 혁신 기술을 공개한다”면서 ‘세계 최초를 전달한다는 레노버의 미션을 알리는 데 힘썼다. 레노버는 올해 CES에서 총 5개의 신제품을 소개, 더욱 빠르고 스마트하며, 폴더블한 미래 일상을 제공할 것을 강조했다.

■ 요가 5G 출시…"5G와 함께하는 빠른 미래"


우선 레노버는 세계 최초로 5G PC인 '요가 5G'를 출시한다. 5G 연결성이 스마트폰 기술을 넘어서 다른 프리미엄 컴퓨팅 경험에 도입된 최초의 사례라고 레노버는 강조했다. 이 제품은 휴대성이 매우 뛰어난 투인원 노트북으로 퀄컴 스냅드래곤 8cx 5G 컴퓨팅 플랫폼으로 구동된다. 5G통신 업체를 통하면 4G보다 최대 10배 빠른 고속 5G 통신망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동할 때나 가정에서나 안정적인 와이파이 접속도 할 수 있다.

레노버가 CES2020에서 선보인 요가 5G PC. 사진=레노버이미지 확대보기
레노버가 CES2020에서 선보인 요가 5G PC. 사진=레노버

■ 세계 최초 폴더블 PC 폼팩터 '씽크패드 X1 폴드'

레노버는 세계 최초 폴더블PC인 씽크패드 X1 폴드(ThinkPad X1 Fold)도 공개했다. 제품은 씽크패드 특유의 내구성과 신뢰성은 물론 13.3인치 접이식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무게는 1kg 미만으로 매우 가볍다. 아울러 따로 부착할 수 있는 블루투스 키보드로 일반 노트북처럼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제품은 인텔 코어 노트북용 프로세서가 탑재됐으며, 8GB 램을 지원한다. 이 제품 역시 5G 통신 연결을 선택할 수 있다.
폴더블 디스플레이는 경량 합금과 탄소 섬유로 제작됐으며, 외관은 가죽 폴리오 커버로 덮여있다. 화면 접힘부에는 탄소 섬유판 2개를 연결해주는 총 4군데의 힌지 시스템이 부착됐다. 이 시스템은 화면이 튀어나오거나 구겨지는 것을 막기 위해 화면이 접힐 때 양쪽을 팽팽하게 당겨주는 역할을 한다. 배터리 수명은 11시간 정도다.

폴더블 제품인 만큼 스크린을 반으로 접어 책처럼 덮을 수도 있고, 90도로 반절을 세워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세워진 화면 상단부와 바닥에 깔린 하단부 화면에 각각 다른 앱을 띄워 사용할 수 있어 멀티태스킹 기능도 구현한다. 외장 블루투스 키보드가 없다면 가상 키보드를 띄워 사용할 수 있다. 제품은 2500달러로 출시될 전망으로, 올해 중반부쯤 출시될 예정으로 알려져 있으나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레노버는 “씽크패드 X1 폴드는 자사가 최근 발표한 광범위한 미래형 폴더블 계획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외에도 레노버는 각 이용자들의 생활 방식과 수요에 맞는 새로운 전자기기를 선보였다. 전자잉크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전자노트 '씽크북 플러스'와 아이디어 패드 '듀엣 크롬북', 홈 스마트 기기 일환인 '스마트 프레임' 등이다.

레노버가 CES2020에서 선보인 전자잉크 디스플레이 탑재된 씽크북 플러스. 사진=레노버이미지 확대보기
레노버가 CES2020에서 선보인 전자잉크 디스플레이 탑재된 씽크북 플러스. 사진=레노버

우선 ‘씽크북 플러스’는 노트북과 스마트폰의 사용성이 서로 더욱 가까워지고, 멀티태스킹 하는 사례가 많은 차세대 이용자들을 위한 제품이다. 전자잉크 디스플레이를 통해 프리시전 펜(Precision Pen)으로 그림을 그리거나 메모할 수 있으며, 제품 뚜껑을 닫을 때 필수 알림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레노버가 CES2020에서 선보인 아이디어패드 듀엣 크롬북. 사진=레노버이미지 확대보기
레노버가 CES2020에서 선보인 아이디어패드 듀엣 크롬북. 사진=레노버

레노버가 CES2020에서 선보인 스마트 프레임. 사진=레노버이미지 확대보기
레노버가 CES2020에서 선보인 스마트 프레임. 사진=레노버


아울러 아이디어패드 듀엣 크롬북은 앱, 엔터테인먼트를 사랑하고 자주 이동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제품은 최장 10시간의 배터리 수명을 보유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가볍고 얇은 외관을 지닌 것이 강점이다. 레노버는 “단순한 디자인에 휴대성을 극대화하면서도 성능이 준수하며, 필기나 지연 시간이 짧은 메모, 그림 그리기를 위한 USI 스타일러스 펜도 선택사양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스마트 클락과 스마트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던 레노버가 이번엔 스마트 프레임 제품을 공개했다. 디스플레이로 만들어진 디지털 액자로 무광 스크린 마감 처리와 눈부심 방지 레이어를 통해 기능성을 높였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
혼다 신형 CR-V와 파일럿, 캠핑에 어울리는 차는?
운전 베터랑 아나운서들의 리뷰 대결 골프 GTI vs. TDI 승자는?
아우디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RS e-트론 GT
아우디 e-tron GT vs. 아이오닉 5 N 비교할 수 있을까?
이번엔 더 무서운 차 끌고 나왔다! 벤츠 E 300 4MATIC AMG Line
국내 1, 2위 다투는 수입차, 벤츠 E와 BMW 5 전격 비교
숨은 진주 같은 차, 링컨 노틸러스 ... "여긴 자동차 극장인가?"
가장 현실적인 드림카, 벤츠 디 올-뉴 CLE 450 4MATIC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