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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포스코, 日 이토추와 美 코크스탄광 개발 투자

이토추 4억5천만달러로 지분 25%…포스코 22.05% 지분 보유

박경희 기자

기사입력 : 2020-01-03 10:26

롱뷰 탄광이미지 확대보기
롱뷰 탄광
일본 이토추(伊藤忠)상사가 노스센트럴리소시스(NCR)그룹의 미국 버지니아주 코크스탄광에 4억5000만 달러를 투자키로 했다. 이번 탄광개발 프로젝트에는 포스코와 AMIC도 투자자로 참여한다.

2일(현지시간) S&P글로벌 플래츠 등 광산관련 해외매체들에 따르면 NCR 그룹은 2023년에 세계시장에 석탄공급을 늘리기 위해 이토추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기로 했다. 현재 일본, 한국, 인도는 미국의 주요 석탄수출국가 중 최대 수출처다.
미국 광산개발자들은 지난해의 수요저하와 현물수출가격 하락에 따른 비용상승으로 생존의 기로에 섰기 때문에 이토추상사의 이번 지하광산 프로젝트 참여를 기꺼이 받아들였다.

이토추상사는 성명에서 “연간 400만t을 생산하는 롱뷰광산은 특히 일본과 아시아에 대한 고품질 야금석탄의 안정공급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토추는 ”세계 수준의 비용 경쟁력을 갖춘 고품질 코크스 석탄을 생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의 원료석탄 수출은 지난해에 10%이상 감소하고 미국의 수요도 저하한 때문에 세계 철강시장은 오스트레일리아의 원료 석탄에 의존하고 있다. 해상에서 채굴하는 원료석탄의 최대수출국인 오스트레일리아는중국과 기타 아시아시장 수출로 성장하고 있다.

미국 석탄산업의 구조적인 축소로 원료석유를 추가 생산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원료석탄 가격은 앞으로 변동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동시에 글로벌 시장은 전체적인 비용절감을 위해 보다 고품질의 석탄과 혼합품질에 대한 니즈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롱뷰 광산은 2020년말에 본격적으로 생산에 돌입할 전망이며 미국에서 최대 규모의 탄광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이토추는 개발자 NCR의 25% 지분에 상당하는 자금을 제공하며 프로젝트 참여업체는 글로벌 마케팅회사를 세울 방침이다.

AMIC는 NCR의 42.38%의 지분을 보유하며 포스코는 22.05%를, 투자자 JAZ는 10.58%를 각각 갖게 된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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