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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동관, ‘태양광·석유화학’ 양날개 달았다

한화케미칼-한화큐셀 합병법인 ‘한화솔루션’ 2일 출범
전략부문장 맡은 김 부사장, ㈜한화 전략부문장도 겸임
태양광 이어 석유화학, 방산사업 등으로 경영 영역 확대

민철 기자

기사입력 : 2020-01-02 17:43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사장이미지 확대보기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사장


한화케미칼과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합병한 한화솔루션이 2일 공식 출범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부사장이 한화솔루션 전략부문장을 맡아 태양광에서 그룹의 핵심인 석유화학 등으로 경영 영역을 넓히게 됐다.
한화솔루션은 이날 서울 중구 세종호텔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 등 정관 변경 건과 신규 사내이사 선임 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신규 사명인 한화솔루션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사업 통합을 통해 다양한 영역의 솔루션(해결책)을 제시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날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의 큐셀 부문 김희철 대표이사와 첨단소재 부문 류두형 대표이사는 한화솔루션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이에 따라 한화솔루션은 케미칼 이구영 대표이사, 큐셀 김희철 대표, 첨단소재 류두형 대표 등 3개 부문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김 부사장은 한화솔루션에서 핵심 직책인 전략부문장을 맡는다. 그는 최근 그룹의 실질적 지주사 역할을 하는 ㈜한화 전략부분장도 겸임, 그룹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태양광, 석유화학 뿐 아니라 한화의 주요 사업인 화약·방산, 무역, 기계 등 주요 사업의 미래전략방향 설정 및 투자계획 등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김 부사장은 한화의 태양광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면서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그는 태양광 사업 영업·마케팅 최고책임자(CCO)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독일, 일본 등 세계 주요 태양광 시장에서 한화가 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해 왔다. 지난해 연말 임원인사에서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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