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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US스틸, 850만 달러의 환경부담금에 합의

임성훈 기자

기사입력 : 2019-12-17 16:49

US스틸이 850만 달러의 환경 부담금을 내게 됐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US스틸이 850만 달러의 환경 부담금을 내게 됐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임성훈 기자] 미국 피츠버그의 US스틸(US Steel Cor.)은 지난 2017년부터 이어진 제철소 주변 주거지역의 오염 및 악취에 대한 손해배상 집단 소송에서 채권자들과 850만 달러의 환경 부담금을 지불하는 중재안에 합의했다.

제철소 코크스 시설의 악취와 그을음 등의 배출을 줄이기 위해서는 약 650만 달러 이상이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코크스 작업 시설의 북쪽과 동쪽에 분포한 거주지역 주민들 역시 일정부분의 보상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각 개인이 수령할 보상금은 아직 정확히 책정되지 않았다.

한편 US스틸의 아만다 말 코프스키 대변인은 "이 합의가 최종적이 아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의견을 밝히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환경 관리와 안전은 US스틸의 핵심 가치로 남아있다. 몽 벨리 지역의 호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모든 노력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임성훈 기자 shyim98@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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