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중소벤처 미래성장 빅3분야 '시스템반도체-미래차-바이오' 250개 기업 키운다

중기부, 글로벌 기업과 협업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 발굴, 지원체계 고도화

오은서 기자

기사입력 : 2019-12-13 15:58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차정훈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이 빅3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지원 전략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차정훈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이 빅3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지원 전략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정부가 성장잠재력이 큰 'Big 3' 분야 중소벤처기업 250곳을 선정해 벤처투자와 연구개발(R&D)의 과감한 지원에 나선다.

13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발표된 제27차 경제활력대책회의의 'BIG 3 분야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지원전략'에서 시스템반도체, 미래차, 바이오 등 3개 신산업의 15개 세분 분야에 걸쳐 맞춤형 혁신성장 지원이 이뤄진다.
구체적으로, 시스템반도체는 ▲시스템온칩(Soc) ▲아날로그, 스마트센서 ▲인프라에서, 바이오헬스는 ▲의약 ▲의료기기 ▲디지털헬스케어 ▲바이오소재에서, 미래차는 ▲센서 ▲e-모빌리티 빅데이터 ▲V2X ▲인포텐인먼트 ▲친환경차 등에서 지원될 예정이다.

또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은 국내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의 기술혁신과 해외시장 진출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 개방형 혁신과 분업적 협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도 포함돼 있다.

시스템반도체는 설계단계에서 중기부와 영국의 세계 최대 반도체 설계기업인 암(Arm)과의 협업으로 IP 활용과 접근을 대폭 향상시키고, 공정단계에서는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지원도 연계할 계획이다.

세계적인 완성차 기업인 독일의 다임러와 함께 자율주행 분야의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공동 발굴하고, 메르세데스 벤츠와의 협력을 통한 해외 진출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역량있는 유망기업이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의 과감하고 지원과 함께 사업화·R&D·벤처투자·정책자금 등 지원사업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재설계한다.

정부 지원의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서 대학과 출연연 등 전문성 있는 기관을 '기업혁신멘토단'으로 지정·운영해 지원기업 선정부터 컨설팅, 과제발굴, 성과관리까지 전문가의 식견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4차 산업혁명으로 데이터 활용 역량이 중요해지고, 협업 기반의 혁신 등 기술과 시장의 환경 변화는 기업의 위기이자 기회"라면서 "빅3 분야의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과감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
혼다 신형 CR-V와 파일럿, 캠핑에 어울리는 차는?
운전 베터랑 아나운서들의 리뷰 대결 골프 GTI vs. TDI 승자는?
아우디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RS e-트론 GT
아우디 e-tron GT vs. 아이오닉 5 N 비교할 수 있을까?
이번엔 더 무서운 차 끌고 나왔다! 벤츠 E 300 4MATIC AMG Line
국내 1, 2위 다투는 수입차, 벤츠 E와 BMW 5 전격 비교
숨은 진주 같은 차, 링컨 노틸러스 ... "여긴 자동차 극장인가?"
가장 현실적인 드림카, 벤츠 디 올-뉴 CLE 450 4MATIC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