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비서관과 광주경제부시장을 지낸 이 최고위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현실정치가 많은 비난을 받고 있지만 박수로 바뀌는 새로운 정치를 반드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또한 “민주당 최고위원으로서 투명하고 예측가능한 경선시스템을 통해 능력있는 후보들을 만들어 내는 일에도 소홀하지 않겠다”며, “좋은 후보를 뽑아 당당하게 호남의 유권자 여러분께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형석 최고위원은 39세에 전국 최연소 시의회 의장을 역임한 뒤, 노무현대통령 청와대 비서관과 광주광역시 경제부시장을 거쳐 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으로서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를 진두지휘해 압승을 이끌어 낸 전략기획통으로 알려져 있다.
소통과 신의를 중시하는 소탈한 성격인 이 최고위원은 정치권에서는 드물게 원외위원장으로서 당 지도부인 최고위원을 연임하는 저력 있는 정치인이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허광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