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10개 기업(C등급 59개, D등급 151개)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법정관리 등 구조조정에 들어간다.
대기업은 지난해 10개에서 올해 9개로 줄었지만, 중소기업은 180개에서 201개로 21개 늘었다.
신용위험평가는 채권은행이 부실징후기업을 판정하기 위해 재무위험, 영업위험 등을 평가, 등급별(A·B·C·D)로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제도다.
이 가운데 통상 C·D 등급은 부실징후기업으로 분류되며 워크아웃, 회생절차 등 구조조정이 진행된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35개), 부동산(19개), 자동차부품(17개), 금속가공(17개), 도매·상품중개(14개사) 등의 순서로 구조조정 대상이 많았다.
210개 구조조정 대상기업에 대한 금융권 신용공여는 3조3000억 원이며 이 가운데 은행권이 2조4000억 원으로 72.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