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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주담대 5조원 육박…올해 "최대치 전망"

한현주 기자

기사입력 : 2019-12-11 15:46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이 집행되기 시작하면서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증가액은 지난해 12월(4조9000억 원) 이후 11개월 만에 5조 원을 육박했다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이 집행되기 시작하면서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증가액은 지난해 12월(4조9000억 원) 이후 11개월 만에 5조 원을 육박했다사진=뉴시스
11월 전체 금융권 가계대출이 6조5000억 원을 기록했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이 집행되기 시작하면서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증가액은 지난해 12월(4조9000억 원) 이후 11개월 만에 5조 원을 육박했다. 서민형안심전환대출로 제2금융권 대출이 은행권으로 이동하면서 제2금융권의 가계대출과 주담대 잔액은 모두 감소했다.
11일 한국은행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11월중 전체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액은 6조5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의 8조3000억 원, 전년동월의 8조 원보다 다소 둔화했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가계대출 증가액 규모는 48조3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8조5000억원)보다 20조2000억 원 줄었다. 2017년(1~11월 84조5000억 원) 이후 증가세가 둔화됐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출시로 보금자리론과 전세자금대출 수요가 지속되면서 주택담보대출이 가계대출 상승세에 영향을 받았다는 게 금융위의 설명이다.

이날 한은이 발표한 11월 말 기준 은행권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881조898억 원으로 전월말보다 7조 원 증가했다.
은행의 가계대출이 증가한 이유는 은행권 주담대 증가폭이 10월 4조6000억 원에서 11월 4조9000억 원으로 더 늘어난 영향이 컸다.

이는 지난해 12월과 같은 수준으로 11개월 만에 최대치다. 한은 관계자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이 집행되기 시작한 게 주된 영향을 미쳤다"며 "그 규모는 3조1000억 원으로 추산된다"고 했다.

11월 안심전환대출 시행으로 비은행에서 집행됐던 주택담보대출 일부가 은행으로 넘어온 부분도 반영됐다. 한은은 이 규모를 9000억 원 수준으로 평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가계대출은 주택시장의 상황과 수요에 따라 좌우된다. 앞으로도 시장의 전개상황에 따라 가계대출 추이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n0912@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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