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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 유명호텔들 '성매매 온상' 줄줄이 피소 '망신살'

김환용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19-12-1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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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세계적인 유명 호텔들이 성매매 온상으로 지목되며 줄줄이 소송을 당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뉴욕의 한 로펌(Weitz & Luxenberg)은 호텔에서 성매매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여성 13명을 대신해 해당 호텔들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 여성들은 12개 호텔 체인들을 지목해 이들 호텔측이 여성과 아동이 자신들의 시설 안에서 성 노예로 팔리고 있다는 경고 신호를 알고도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소송을 당한 호텔들 가운데에는 힐튼호텔, 레드루프인, 인터콘티넨털 호텔, 베스트 웨스턴 호텔 등이 포함돼 있다.

이번 소송은 오하이오와 매사추세츠, 조지아, 텍사스, 뉴욕 등지의 13건의 개벌 사건들을 취합해 오하이오주 콜럼버스 연방법원에 제기됐다.

소송에 나선 여성들 가운데 많은 수는 인신 매매가 이뤄졌을 당시 미성년자였다고 말했다.
로펌측은 호텔들이 성매매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이익을 창출했다며 호텔 업계 전체의 실패를 보여준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런 불법행위로 호텔에서의 성매매를 전국적으로 유행하도록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인권 단체 워크 프리 재단 (Walk Free Foundation)이 발표한 글로벌 노예 지수 (Global Slavery Index)에 따르면 강제 노동에서 성매매에 이르기까지 미국에서 현대판 노예 상태에 있는 사람의 수가 4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됐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
사진없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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