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증권회사의 신용거래 융자 이자율은 기간별로 금리를 차등해서 설정, 개인투자자들에게 돈을 빌려주고 이자 수익을 올리고 있다.
키움증권 7.5%, SK증권 7.5%, 신영증권 7.5%, 한양증권 7.5%, 유진투자증권 7.5%, IBK투자증권 7%, 부국증권 7%, 비엔케이투자증권 7% 등으로 나타났다.
대형 증권회사의 경우 중소형 증권회사들과는 달리 첫 일주일 동안은 비교적 낮은 이자율을 제공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 6%, 한국투자증권 4.9% KB증권 4.3%, NH투자증권 4.5%, 삼성증권 4.9%, 대신증권 4.5%, 신한금융투자 4.4%, 하나금융투자 6.5%, 한화투자증권 4.9% 등이다.
30일 기준으로 가장 높은 이자율을 적용하고 있는 증권회사는 키움증권으로 첫 일주일 7.5%에서 8~15일 8.5%, 16~30일 9% 등으로 이자율을 높이고 있다.
이베스트 투자증권의 경우 처음 일주일은 4%의 이자율을 적용했지만 이후 7.5%로 올리고 한 달 기준으로는 8.8%의 높은 이자율을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한 달을 기준으로 8% 이상의 이자율을 적용하고 있는 증권회사는 케이프투자증권 8.5%, 유안타증권 8.3%, 유진투자증권·부국증권·IBK투자증권 8% 등이다.
5대 대형 증권회사도 한 달 기준으로 미래에셋대우 6.3%, 한국투자증권 7.9%, KB증권 7.2%, NH투자증권 7.2%, 삼성증권 7.5% 등을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