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FCA, 3300만 달러 세금 판결 불복 유럽 최고법원에 항소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 피아트크라이슬러(FCA)가 EU의 독점금지법 위반으로 체납 세금 3000만 유로(약 394억 원)를 지불하라는 하급심 판결에 불복하고, 유럽 최고법원에 항소를 제기했다고 로이터통신이 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FCA는 2019년 9월 24일의 조세 판결과 관련된 일반 법원의 판결에 대해, 룩셈부르크에 소재한 유럽연합법원(CJEU)에 항소를 제기했다. 보통 판결을 내리는데 약 18개월 걸리는 것으로, 이번 소송 결과는 2021년 중순 경에나 결론지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