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워킹맘' 가운데 95%가 퇴사를 고민한 적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퇴사나 이직을 고민했던 시기는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했을 때로 나타났다.
그러나 응답자의 75.1%는 '현재 다니는 직장에서 계속 일할 계획'이라고 했다.
희망하는 근무 기간은 '10년 이상'이 39.4%, '5년 미만'이라는 응답은 35.4%로 조사됐다.
본인을 위한 여유시간이 '3시간 이상'이라는 워킹맘은 19.8%로, 전업맘의 72.7%와 차이가 컸다.
워킹맘이 평일에 가족과 보내는 시간은 평균 3시간 38분으로, 전업맘보다 2시간 31분 적었다.
또 워킹맘의 49.9%는 친정 부모나 시부모에 경제적 또는 비경제적인 지원을 하고 있었다.
친정 부모를 지원하는 경우가 56.4%로, 시부모 43.5%보다 높았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