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이같은 혁신적 양방향 대화형 이메일을 추진하고 있다고 미디어포스트인사이더가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같은 매력적 메시지는 소비자들이 이메일보다 랜딩 페이지(웹사이트를 열었을 때의 첫 페이지)와 더 밀접한 관계를 갖고 상호 작용하도록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코엔 반 데 벤과 베네룩스 삼성전자 고객관계관리(CRM)·충성도 전문가는 올초 미디어포스트인사이더가 주최한 ‘이메일 인사이더 서밋 유럽’ 패널에서 대화형 이메일로 작업하는 방법을 공유했다.
물론 이 대화형 이메일 사용자는 고객들이 이를 사용토록 하기 위해 고객 혜택을 설명해야 한다.
예를 들어, 어떤 대화형이메일 사용자들이 주방용품을 개비하기 위해 쇼핑하려 할 때 이들에게 이미 이메일에 있는 다양한 선택사항 아이템들을 모아서 부엌을 구성할 수 있게 할 수 있다. 이들은 몇 개의 인기 있는 오븐, 냉장고, 캐비닛 중에서 고를 수 있고, 그런 다음 그들이 선택한 부엌의 이미지와 함께 관련 회사 웹사이트 랜딩 페이지로 직접 갈 수 있다.
이 대화형 이메일에서 실시간 변환되는 메일 정보는 웹사이트 랜딩 페이지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마케팅 담당자들은 결과를 측정하기 위해 이러한 이메일을 어떻게 웹사이트에 귀속시킬지를 고려해야 한다.
지금까지 이메일과 고객관계관리(CRM)는 주로 직접적인 메일(Direct To Customer)방식으로 이뤄져 왔는데 삼성전자의 대화형 이메일이 확산되면 브랜드 만들기와 CRM에 대한 혁신적 변환을 가져오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들은 고객의 가치와 정체성을 알아내고 모든 대 고객 접점에서 고도로 개인화된 상호작용을 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으로 보인다. 기업들은 이런 새로운 방식의 CRM 채널을 통해 기업의 성장에 있어 마케팅 파트너가 되는 브랜드 충성고객의 실제 커뮤니티를 만들고 유지하는 데 도움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재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