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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더블린공항, 동절기 15개 노선 추가에도 좌석수 3% 줄어

김길수 기자

기사입력 : 2019-12-07 08:55

더블린공항 제2 터미널이미지 확대보기
더블린공항 제2 터미널
아일랜드에서 가장 바쁜 공항인 더블린공항(Dublin Airport)이 올겨울 15개의 새로운 노선서비스 제공에도 불구하고, 좌석수는 지난해보다 50만개나 줄어들어 3%의 감소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올해 10월까지 2840만 명의 승객이 이용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 증가하긴 했지만, 최근 몇 달 동안 승객의 증가세는 계속해서 둔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항공사가 겨울철 서비스를 철회하여 운항 수가 줄어든 것 등이 영향을 미쳤으며, 이에 2011년 이래 처음으로 이용객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50개의 항공사가 42개국 190개 목적지로 운항하는 더블린공항은 올해로 9년 연속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지만, 동절기 좌석 용량 감소는 아일랜드의 항공 시장이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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