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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살찌는 우리 아이, 부모 책임이 크다"

황재용 기자

기사입력 : 2019-12-07 11:00

소아비만은 부모의 영향으로 발생할 가능성 커 다이어트도 함께해야 한다. 고종욱 다이즐한의원 강동천호점 원장. 사진=다이즐한의원 강동천호점이미지 확대보기
소아비만은 부모의 영향으로 발생할 가능성 커 다이어트도 함께해야 한다. 고종욱 다이즐한의원 강동천호점 원장. 사진=다이즐한의원 강동천호점
소아비만이 늘어나면서 그 원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소아비만은 단순히 아이의 문제가 아닌 부모의 책임이 커 주의가 필요하다.

예전에는 아이가 살찌면 흔히 '장군감'이라고 좋아했지만 최근에는 건강 측면에서 비만이 좋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특히 소아비만은 단순히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것을 넘어 고혈압이나 당뇨병, 지방간이나 동맥경화 등의 질환을 유발하고 한창 성장해야 할 시기에 다리와 척추에 무리를 준다.
이런 소아비만을 막거나 치료하기 위해서는 우선 그 아이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진단해야 한다. 아이의 경우 유전자 영향을 받는 동시에 부모의 식습관을 닮기 때문이다. 실제로 아이가 소아비만이 될 확률을 보면 정상 체중의 부모에서는 10%, 부모 중 한쪽이 비만일 경우가 40%다.

이에 따라 부모의 식단과 생활습관을 개선해 아이와 함께 체중을 줄일 수 있게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족 전체가 비만이라면 유전적으로 기초대사량이 낮고 병적 비만으로 상태가 악화될 수 있어 가족 구성원 모두가 다이어트를 계획해야 한다.

부모가 장기간의 계획을 세우기 어려울 때는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고치는 것이 좋다. 전문가는 부모와 아이의 생활습관을 확인해 체계적인 생활환경 조성을 도울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성장이 필요한 아이에게 필요한 영양소나 운동 등을 조언할 수 있다.

최근에는 한의원에서 아이의 체질에 맞는 다이어트한약과 성장과 두뇌개발에 효과적인 두드림연조액을 처방하기도 한다. 이와 함께 다이어트에 성공한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살이 찔 가능성이 높은 체질의 경우 더 세심한 사후 관리가 필요하다.
*도움말 : 고종욱 다이즐한의원 강동천호점 원장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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