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엔터 24] 블랙핑크(BLACK PINK), 도쿄 돔 공연 성료…내년 오사카·후쿠오카 돔 투어 개최

그룹 '블랙핑크(BLACK PINK)가 일본 도쿄 돔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5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전날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블랙핑크 2019-2020 월드 투어 인 유어 아레나 인 재팬'에 5만5000명이 불러모으며 성공적인 돔투어 출발을 알렸다.
블랙핑크의 이번 일본 공연은 해외 걸그룹 사상 데뷔 후 최단 기간에 교세라 돔에 입성한 작년 아레나 투어 이후 1년 만이다.

도쿄돔은 '일본 공연계의 성지'로 불리며 블랙핑크는 일본 진출 2년3개월 만에 도쿄돔 입성에 성공했다.

이날 블랙핑크는 '히트곡 '뚜두뚜두'를 시작으로 지난달 현지에서 발매된 곡 '킬 디스 러브' 일본어 버전으로 현장 분위기를 달구었다.

그밖에 '돈트 노 왓 투 두' '시 유 레이터' '리얼리' '불장난' 붐바야' '마지막처럼' 등 다채로운 히트곡 무대를 선사했다. 대형 LED 스크린, 시야제한석을 배려한 보조 스크린, 돌출 무대와 무빙카 등으로 팬들의 몰입감을 높였다.
블랙핑크는 "눈 깜짝할 사이에 시간이 흘러버렸다. 추운날씨에도 우리를 만나러 와줘서 정말 고맙고 사랑한다. 덕분에 뜨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공연 소감을 전했다.

도쿄돔에서 돔 투어의 문을 화려하게 연 블랙핑크는 내년 1월 4~5일 오사카 쿄세라 돔, 2월22일 후쿠오카 야후오쿠돔!까지 3대 일본 돔 투어를 이어간다. 아울러 국내에서 블랙핑크는 새 앨범에 준비에 매진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