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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한국으로 놀러오세요~"…서울, '아태지역 인기 관광지 2위'

스카이스캐너, 여행 트렌드 2020 조사결과 발표
한국, 내년 아태지역 주목받는 여행지로 떠올라

황재용 기자

기사입력 : 2019-12-05 11:05

스카이스캐너가 발표한 '여행 트렌드 2020' 조사에서 서울과 부산, 대구 등이 외국 여행객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사진=스카이스캐너이미지 확대보기
스카이스캐너가 발표한 '여행 트렌드 2020' 조사에서 서울과 부산, 대구 등이 외국 여행객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사진=스카이스캐너
우리나라가 2020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주목받는 여행지로 떠올랐다. 특히 서울은 도쿄와 오사카를 제치고 인기 관광지 순위 2위를 차지했다.

스카이스캐너가 최근 발표한 '여행 트렌드 2020'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과 부산, 대구 등 우리나라 주요 도시가 외국 여행객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서울은 방콕에 이어 아태지역 여행지에서 두번째로 많은 관광객을 모은 도시로 집계됐다. 특히 일본인에게는 선호 여행지 1위로 조사됐다. 서울이 인기 있는 도시가 된 이유는 단연 한류문화다. 한국 아이돌 그룹들이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며 한국문화와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여기에 K-뷰티와 저비용항공사(LCC) 노선이 많이 생긴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부산과 대구도 급상승 여행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부산은 전체 아태지역 급상승 여행지에서 6위를 기록했다. 국가별 순위에서도 싱가포르에서는 2위, 호주에서는 5위를 차지했다. 대구는 국내 도시별 순위에서 전년 대비 178% 증가, 가장 상승세가 높은 도시로 확인됐다. 일본에서는 증가율 1위(+84%), 대만에서는 2위(+222%)를 기록했다.

부산과 대구는 국내에서는 큰 도시로 꼽히지만 외국인에게는 서울에 비해 상대적으로 한국적인 색채가 강하고 혼잡함이 덜해 여행지로의 매력이 있다고 스카이스캐너는 설명햇다. 부산은 바다를 전경으로 송정산책길, 보수동 책방 등 감성적인 거리를 걸을 수 있고 대구는 맛있는 음식이 많아 미식여행을 하기 좋다.

스카이스캐너 관계자는 "K팝, 음식, 패션 등 한류문화와 저비용항공 등으로 한국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최상위 점유율을 가진 여행지로 자리했다. 부산과 대구의 급격한 성장세는 한국이 앞으로도 꾸준히 인기를 끌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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