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폐지를 앞둔 제이테크놀로지의 주가가 정리매매 둘째 날인 4일 갑자기 폭등, 투자자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장중 한때 687.94%나 폭등한 405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 때문에 회사 이름이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투자자의 큰 관심을 모았다.
제이테크놀로지의 주가는 정리매매 첫날인 3일에는 93.04% 폭락한 바 있다.
한국거래소는 "상장폐지가 예정된 종목이 정리 기간에 폭등하는 것은 투기 세력이 '폭탄 돌리기'식 투기판을 벌이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고 우려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