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요즈음 학생뿐만 아니라 직장인들도 점을 제거하거나 각종 오타모반, 카페오레반점, 베커모반, 표피모반 같은 모반제거에 관심이 많다. 얼굴 점 빼기나 큰점 제거를 위해 점 빼는 비용, 점 제거가격 등을 검색해서 가까운 피부과나 점 잘 빼는 곳 등을 찾아 관련 시술을 받는 경우가 적지 않다. 관련 전문가들 역시 자외선의 영향을 비교적 적게 받는 요즘 같은 겨울철에 색소침착 관리를 위해 병원을 찾는 이들이 많은 편이라고 설명한다.
점은 붉은 점(빨간 점), 뿌리 깊은 점, 튀어나온 점 등 여러 종류가 있다. 점이 얼굴 여러 곳에 분포돼 있거나, 짙고 큰 점은 미관상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깨끗한 피부를 원하는 이들의 경우 얼굴점 제거, 입술점 제거, 눈밑점 제거 등의 피부과 점제거 시술을 받기를 원한다.
최근 점 제거 방법 중 하나인 ‘4D 점 빼기’가 있다. 이것은 마치 조각가가 조각을 하듯이 가능한 점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점을 제거하고 주변 정상 피부에는 손상을 주지 않는 획기적인 점 빼기 방법이다. 필요 때 어븀야 그레이저와 엔디야그 레이저, 루메니스 등의 4가지 최신 레이저를 이용해 기존의 트리플 점 빼기보다 튀어나온 점 제거나 큰점 빼기를 할 때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또 이런 4D 시술을 쥐젖 제거, 비립종 제거, 검버섯 제거 등에도 적용을 해서 흉터를 최소화해 안전하게 치료를 한다고 한다.
그리고 오타모반(오타반점)은 멜라닌세포의 비정상적인 증식으로 눈 주위, 관자놀이, 이마, 코 등의 부위에서 짙은 색깔의 반점이 생기는 색소질환을 말한다. 주로 얼굴 한쪽에 갈색이나 푸른색의 반점이 태어날 때부터 혹은 소아부터 나타나 점점 색이 짙게 변하는 질환이다. 반면 오타양모반은 사춘기 이후 20살 때부터 뒤늦게 나타나는 회색이나 갈색의 반점으로 주로 양쪽 광대뼈 주변에 생겨나기 때문에 기미라고 잘못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과거에는 오타모반 레이저치료는 고출력에너지의 색소레이저를 사용해 왔다. 이 때문에 통증이 심했다.
최근에는 새로운 치료법으로 저출력에너지의 NY레이저 방식을 사용한다. 이 방식의 장점은 마취연고 도포만으로도 레이저치료가 가능하며 통증, 착색, 멍 등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고, 시술 후 일상생활로의 빠른 복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점 빼기는 간단한 피부과 시술이지만 점 색소의 형태와 깊이가 각각 달라 점제거 시술 횟수와 방법도 다르게 적용해야 한다. 더불어 오타모반이나 밀크커피반점(카페오레반점)제거시 고출력요법과 저출력요법을 병행하는 경우가 많지만, 모반의 상태, 심한 정도, 치료의 반응정도, 나이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 고출력요법으로 할지 저출력요법으로 할지를 결정해야 한다.
*도움말 : 강남 아이러브피부과 이상민 대표원장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