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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들, 기부금 짜졌다… 삼성전자 3100억 ‘최다’

이정선 기자

기사입력 : 2019-12-04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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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00대 기업이 사회공헌으로 기부한 금액이 전년보다 5%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중 기부금 내역을 공시한 406개 기업의 기부금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이들 기업의 기부금은 모두 3조628억 원으로 전년의 3조2277억 원보다 5.1%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조사 대상 기업의 절반 이상인 206개 기업이 기부금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103억 원을 기부, 전년의 3098억 원보다는 늘었지만 2016년의 4071억 원보다는 968억 원이나 줄었다.

SK는 1946억 원, CJ제일제당은 1221억 원을 기부, 1000억 원 이상 기부한 기업도 전년의 7개에서 지난해에는 3개로 감소했다.

이어 국민은행 919억 원, 신한금융지주 887억 원, 삼성생명 877억 원, 현대자동차 855억 원, 하나금융지주 673억 원, 한국전력공사 638억 원, SK하이닉스 620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매출 상위 20개 대기업의 기부금은 2016년 1조1456억 원에서 2017년 9762억 원, 지난해 9708억 원으로 감소했다.

한편 매출액 대비 기부금 비중이 가장 높은 기업은 호반건설로 매출액 1조6062억 원의 2.03%인 327억 원을 기부했다.

'국정농단' 사태와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지출·집행에 대한 기준이 까다로워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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