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나쁜 사랑' 3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노유그룹 둘째 아들 한민혁(윤종화 분)과 우동 데이트를 즐긴 황연수(오승아 분)가 해고 위기에 처한다.
소원은 "됐어요. 금방 갈 거에요"라면서도 재혁이 건넨 라면을 냄비 채 들이킨다.
그러자 한재혁은 "꼭 그 쪽같은 사람이겠네요. 내 아내 동생이요"라며 빈정거린다.
그러면서도 재혁은 "아직 허락을 못 받았어요"라며 부모님께 아내와의 결혼 허락을 받지 못했다고 최소원에게 전한다. 소원은 "이루어질 수 없는 비련의 아픈 사랑 뭐 그런 거?"라며 재혁을 놀린다.
한편, 전날 밤 포장마차에서 우동을 먹으며 한민혁을 위로했던 황연수는 회사에서 쫓겨난다.
앞서 방송된 2회에서 한민혁과 황연수가 우동 먹는 모습을 누군가가 몰래 도촬했다.
억울한 연수는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요? 내가 뭘 그렇게 잘 못 했는데요"라며 한탄한다.
연수가 쫓겨난 것을 보고 놀라기는 한민혁도 마찬가지. 연수는 깜짝 놀라는 민혁에게 "내가 뭘 잘 못 했냐구요"라며 하소연한다.
민혁의 차에 탄 연수는 "왜 이렇게 사람을 비참하게 만드냐?"며 눈물을 펑펑 흘린다.
마음 약한 민혁은 그런 연수를 토닥토닥 위로한다.
장화란(정애리 분)은 아들 민혁의 스캔들 기사가 나자 박상태(전진기 분) 비서실장에게 "당장 기사 내리지 않고 뭐하는 거냐"라고 호통친다.
박상태는 "제가 막는 건 한계가 있습니다"라며 장화란에게 어쩔 수 없다고 전한다.
민혁은 황연수를 만나는 것을 꼬투리잡는 장화란에게 "엄마 이렇게 하는 거 정말 숨막힌다고"라고 소리친다.
이에 장화란은 "감히 그걸 너한테 하소연하디? 웃기는 애구나"라며 황연수를 향해 별러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최소원은 한민혁이 쌍둥이 언니 최은혜(차민지 분) 남편이자 노유그룹 후계자임을 언제 알게 되는 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나쁜사랑'은 평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나쁜사랑'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