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010년부터 중소기업의 남북경제협력, 신북방·신남방 지역 시장개척을 위한 정책을 모색하는 글로벌포럼인 '백두포럼'을 올해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연다.
오는 6일 베트남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올해 제10회 백두포럼은 문재인 정부 신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인 베트남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두 나라 중소기업인 140명 가량이 참석할 예정이다.
따라서 이번 백두포럼에서는 오는 2022년 1000억 달러를 목표로 두 나라 간 교역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상호 경제협력을 어떻게 고도화해 나갈 지를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베트남에서 해외사업을 정착시킨 국내 기업들의 성공 사례 발표, 베트남 기획투자부의 현지 투자 정책과 유망분야 진출 설명회도 열린다.
백두포럼에는 2010년 중국 연길 첫 행사를 시작으로 중국, 인도네시아, 러시아 등에서 열렸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