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11월 외화보유액'에 따르면,지난달 말 우리나라의 외화보유액은 전월(4063억 2000만 달러) 보다 11억 4000만 달러 증가한 4074억 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 1월(4055억 1000만 달러)에 기록한 사상 최대치 기록을 다시 경신한 것이다. 외화자산의 운용수익이 증가한 영향을 받았다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우리나라의 외화보유액 규모는 10월 기준(억4063억 달러)로 세계 9위 수준을 유지했다. 1위는 3조 1052억 달러를 보유한 중국이었으며 이어 일본(1조 3245억 달러), 스위스(8460억 달러), 러시아(5409억 달러) 등의 순이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n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