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세의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비오라쎄’, 美 시장 공략 가속화

토털 뷰티기업 ‘라쎄’는 3일 자사의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비오라쎄’의 미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한다고 밝혔다.

비오라쎄는 2017년 11월 미국 법인을 설립하고 최근 2년 동안 미국 내 주요 온·오프라인 채널에 입점하는 등 미국 시장을 향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 시장 공략의 하나로 비오라쎄는 올 한해만 세계 최대 뷰티 서브스크립션 커머스(Subscription Commerce) 플랫폼 ‘잎시(ipsy)’에 180만 건 이상의 제품 공급을 성사시켰다.

올 11월 말 기준으로 잎시의 유·무료 회원은 800만 명에 이른다. 잎시는 매월 ‘잎시 글램백(Ipsy Glam Bag)’ 파우치에 맞춤형 화장품 5가지 샘플을 선별해 회원들에게 배송해 준다. 때문에 우수한 제품 선별을 위해 까다로운 검증 절차를 거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비오라쎄는 지난 6월 미국 최대 백화점 브랜드인 메이시스 백화점에 입점했다.
이 백화점은 1858년에 뉴욕에 설립된 미국 최대의 백화점 브랜드다. 미국 전역에 641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비오라쎄는 이 외에도 미국 자사몰을 론칭했으며 아마존(Amazon), 아이허브(iHerb) 등 다양한 온라인 매장을 통해 비오라쎄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강형준 라쎄 대표이사는 “잎시와 메이시스 센추리 시티 지점 입점을 시작으로 앞으로 미국 내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공격적으로 확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