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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항공사 얼라이언스 막내 스카이팀의 장점과 단점은?

김환용 기자

기사입력 : 2019-12-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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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0년 결성된 스카이팀. 델타항공, 대한항공도 스카이팀에 속해 있다.
스카이팀은 지난 2000년 결성된 항공동맹체다.

앞서 1997년 스타얼라이언스, 1999년 원월드에 이어 가장 나중에 생기면서 글로벌 3대 항공동맹체로 자리잡았다.

항공동맹은 코드셰어(공동운항) 등을 통해 항공사 간 시너지효과를 높이기 위한 협력체다.

스카이팀은 ‘막내’ 항공 동맹체이지만 크고 작은 항공사 회원을 통해 거의 전 세계에 접근 할 수 있다.

현재 이 항공동맹엔 대한항공 등 19개 회원 항공사들이 참가하고 있고 매일 630만명의 고객들이 이들 항공사들을 이용하고 있다.

175개국 1150개 지역에 매일 1만4500회 이상의 항공편을 운항한다.

항공 전문 매체 심플플라잉은 최근 스카이팀의 글로벌 커버리지 측면에서 장단점을 분석한 글을 게재했다.

먼저 강점은 델타 항공, 에어 프랑스-KLM, 중국 동방 항공 등 대형 항공사들이 참여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들대형 항공사들은 전 세계 대부분 지역을 커버하고 각각의 허브를 통해 비교적 편리한 연결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이들 항공사들이 소재하고 있는 곳은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델타 항공은 미국에서 고객 만족 순위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 전역의 도시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을 주요 허브로 삼아 남미와 유럽을 연결한다.

경쟁이 치열한 유럽 내 항공편은 에어프랑스-KLM, 알이탈리아, 아에로플로트를 통해 동서로 잘 커버하고 있다.

중소 항공사인 체코 항공과 루마니아의 타롬도 유럽 중부 지역에서 선전하고 있다.

아프리카에서는 에어프랑스- KLM 운영 서비스를 통해 동부와 서부, 남부 아프리카의 여러 목적지들을 잘 소화하고 있다.

KLM은 나이로비를 통해 탑승객들이 유럽으로 갈 수 있는 연계성을 높였다.

아프리카 지역의 커버리지는 원월드 동맹보다는 광범위하지만 스타 얼라이언스보다는 부족하다.

스카이팀 동맹의 약점은 남미와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잘 드러난다.

아르헨티나 항공(Aerolíneas Argentinas)은 꽤 남쪽에 자리한 지리적 문제점 때문에 라틴 아메리카 도시들을 연결하는 허브로서 이상적이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세아니아엔 호주 콴타스 항공과 뉴질랜드의 에어 뉴질랜드 등 두 개의 국적항공사가 있는데 이들은 각각 원월드와 스타얼라이언스 등 경쟁 동맹체들에 소속돼 있다. 즉 스카이팀 회원사들은 해당 지역 내 운항을 할 수 없다.

중동과 동아시아 간 운항도 다소 부족한 편이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사우디아 항공의 중국행 노선은 광저우가 유일하다.

이 항공사는 동남아시아 몇몇 도시에도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지만 충분치 못하다는 평판이다. 이 같은 약점은 해당 지역간 승객 수요가 적기 때문이기도 하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