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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CEO] 영국 기술억만장자 마이클 린치, 증권사기 등 혐의로 미국의 범죄인 인도 요청돼

자신의 데이터회사 HP에 111억달러 매각 관련 사기 혐의

박경희 기자

기사입력 : 2019-12-02 13:46

영국 런던의 고등법원을 나서는 억만장자 마이클 린치.이미지 확대보기
영국 런던의 고등법원을 나서는 억만장자 마이클 린치.
미국은 증권사기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영국의 기술 억만장자 마이클 린치(Michael Lynch)에 대한 범죄인 인도요청을 영국법원에 제출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런던 소재 미국대사관은 지난달 21일 영국법원에 린치가 미국에서 재판을 받도록 요구하는 요청서를 제출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린치는 현재 런던 고등법원에서 미국 IT기업과 법정공방을 벌이고 있다. 린치는 HP에 111억 달러에 자신이 운영해온 데이터회사를 매각했다.

휴렛팩커드(HP)는 린치와 그의 전 최고재무책임자(CFO) 수쇼반 후세인(Sushovan Hussain)에 대해 50억 달러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으며 린치 등이 데이터 회사를 매각하기 전에 회사가치를 부풀렸다고 주장하고 있다.

린치는 HP가 매수를 잘못했다고 비난하며 HP의 손해배상소송에 반박했다.

린치는 샌프란시스코에서 통신사기, 음모 및 유가증권 사기를 포함 17건의 범죄혐의로 샌프란시스코 법정에 기소됐으며 최장 25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최대 25년의 징역형을 선불 사기, 음모 및 유가 증권 사기를 포함하여 17건으로 기소됐다.

린치의 대변인은 "HP의 소송이 근거가 없으며 조잡하다"고 말했다.

CFO 후세인은 지난 5월 5년 징역형과 400만 달러의 벌금을 선고 받았으며 16건의 혐의에 대해 유죄판결을 받은 뒤 610만 달러를 몰수당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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