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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런던브리지서 칼부림 테러 발생…2명 사망

박수현 기자

기사입력 : 2019-11-30 11:50

런던경찰청이 런던브리지에서 2명이 사망한 칼부림 사건을 테러로 염두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이미지 확대보기
런던경찰청이 런던브리지에서 2명이 사망한 칼부림 사건을 테러로 염두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영국 런던 시내의 런던 브리지에서 2017년 이후 또다시 테러가 발생했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 스카이 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런던브리지에서 칼부림 테러가 발생했다.

상황을 목격한 이들이 트위터에 올린 현장 동영상에는 5~6명의 남성이 런던 브릿지 위 인도에서 용의자와 몸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담겼다.

테러 용의자인 남성은 경찰이 쏜 총을 맞고 현장에서 사살됐다.

런던 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칼부림 테러로 시민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했다. 또 테러용의자는 몸에 폭탄장치를 두르고 있었으나, 경찰 확인 결과 가짜인 것으로 판명났다.
런던경찰청은 사건 성격상 이 사건을 테러로 염두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와 연관돼 복역한 전과가 있었다. 이에 런던경찰청 대테러분과는 테러로 규정,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아울러 추가 위협에 대비해 현장을 폐쇄하고 주변 수색과 경계를 강화했다. 인근의 런던브리지역은 사건 직후 폐쇄됐다 오후 늦게 다시 개장했다.

갑자기 일어난 테러로 내달 총선을 앞둔 영국 정치권도 관련 일정을 모두 취소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도 긴급안보회의(코브라회의)를 주재했다.

한편, 런던브리지는 지난 2017년에도 두 차례 테러로 인한 인명 피해가 일어난 곳이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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