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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효성, 인도 내 첫 스판덱스 공장 가동 시작

공장 건립에 1억 달러 투자…연간 1만8000톤 생산

김환용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19-11-29 08:22

상업 가동에 돌입한 효성의 인도 첫 스판덱스 공장.이미지 확대보기
상업 가동에 돌입한 효성의 인도 첫 스판덱스 공장.
효성의 인도 첫 스판덱스 공장이 상업 가동을 시작했다고 저스트 스타일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효성은 인도 스판덱스 시장 점유율을 60%에서 70%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이 공장 건립에 1억 달러를 투자했다.
조현준 회장은 앞서 지난해 2월 인도 뭄바이에서 모디 인도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공장 건립을 합의한 바 있다.

마하라슈트라(Maharashtra) 아우랑가바드(Aurangabad) 인근의 오릭(Auric) 산업단지에 위치한 이 공장은 40만㎡ 규모로 1만8000ㅅ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인구 13억7000만명의 인도는 국내 총생산(GDP) 2조7200억 달러의 세계 7번째 경제 대국이다.

조현준 효성회장은 이런 거대 인도 시장의 소비자들에게 공격적 마케팅 전략을 채택해 기업 성장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효성은 2007년 인도에 진출해 2016년 푸네 지역에 초고압 차단기 생산공장을 설립했다. 그동안 인도 내에서사업을 확대하면서 연간 3억 달러 이상 매출을 기록중이다.

새로운 스판덱스 공장 가동으로 매출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 스판덱스 시장은 2012~2017년연평균 16% 이상 성장했다.

스판덱스는 폴리우레탄 세그먼트(Polyurethane Segment)가 최소 85% 포함된 중요 원사로 탄성섬유라고 한다.

효성 스판덱스 대표적 브랜드 이름은 크레오라(Creora)다.

현재 크레오라 브랜드는 인도 시장의 약 60%를차지하며 히잡, 란제리, 스포츠웨어, 데님 및 기저귀 등 무슬림 의류에 쓰이고 있다.

효성은 이번 공장가동으로 고부가가치 프리미엄 시장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며 직조, 염색, 봉제 등 현지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효성은 미국에도 스판덱스 공장 건립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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