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글로벌-이슈 24] 이란 하메네이 “반정부시위는 외부세력 음모…현재 치안부대가 완전 진압”

김경수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19-11-28 10:47

현지시간 27일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사진)는 반정부시위에 대해 ‘극히 위험한 음모’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한 뒤 시위를 완전히 진압했다고 밝혔다.이미지 확대보기
현지시간 27일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사진)는 반정부시위에 대해 ‘극히 위험한 음모’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한 뒤 시위를 완전히 진압했다고 밝혔다.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27일(현지시간) 2주일 째 계속되고 있는 반정부 시위에 대해 “극히 위험한 음모”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한 뒤 시위를 완전히 진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위는 정부가 11월15일 예고 없이 휘발유가격을 올리면서 시작됐지만 곧바로 정치 문제로 초점이 옮겨 붙으며 시위자들은 지도부교체를 요구하고 있다.
이란정부는 국외 추방자와 함께 미국과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외부세력과 연결된 ‘악당’에 의해 시위가 과격해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메네이의 웹 사이트에 의하면 “시위진압에 가담한 민병조직 ‘바시즈’와의 회합에서 지극히 위험한 음모는 이들에 의해 진압되었다”고 강조했다.

압돌레자 라흐마니-파즐리 내무장관은 국내 약 731개 은행, 70개 주유소, 140개 정부기관이 방화되었으며 치안부대의 거점 50곳 이상이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약 20만 명이 시위에 참가했다고 전했다고 국영 이란통신(IRNA)이 보도했다.

국회의 안전보장위원회 멤버에 따르면 이번 시위와 관련 7,000명이 체포됐다고 인터넷뉴스 사이트 ‘Entekhab’가 전했다. 이란정부는 시위자와 치안부대의 충돌 등으로 사망한 사람의 수를 밝히진 않았지만 국제인권 단체 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은 이번 주 적어도 143명이 사망했다고 분석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사진없는 기자

김경수 편집위원

혼다 신형 CR-V와 파일럿, 캠핑에 어울리는 차는?
운전 베터랑 아나운서들의 리뷰 대결 골프 GTI vs. TDI 승자는?
아우디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RS e-트론 GT
아우디 e-tron GT vs. 아이오닉 5 N 비교할 수 있을까?
이번엔 더 무서운 차 끌고 나왔다! 벤츠 E 300 4MATIC AMG Line
국내 1, 2위 다투는 수입차, 벤츠 E와 BMW 5 전격 비교
숨은 진주 같은 차, 링컨 노틸러스 ... "여긴 자동차 극장인가?"
가장 현실적인 드림카, 벤츠 디 올-뉴 CLE 450 4MATIC
맨위로 스크롤